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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컬투쇼, '커플티'때문에 생긴 엄마와의 전쟁

5월2일, SBS E! '컬투쇼'(MC 정찬우, 김태균)의 웃음과 감동을 주는 코너 '사연 진품명품'에서 선정된 시청자 사연으로 방청객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고정 게스트인 가수 '최재훈'이 함께하여, '버리라고'라는 제목의 사연을 소개하였다.

난폭한 성격을 가진 사연남의 친 누나는 24년만에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겼다.
사연남은 그런 누나의 남자친구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2개월도 못 가서 그 둘은 헤어지게 되으며, 이별 후에 누나의 성격이 더욱 거칠어 졌다고 하였다.

한동안 그런 누나를 피하고 있던 어느날, 사연남의 어머니가 옷장 정리를 하다가 "이 커플티 입을꺼니?" 라며 누나에게 티셔츠를 한 장 꺼내어 보여주었다.
그 티셔츠는 누나가 커플이던 시절, 남자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어서 만든 '포토 커플티'였고, 누나는 그 티셔츠를 보자마자 "엄마, 치우세요. 그 티셔츠를 왜 꺼내세요?" 라고 화를 내기 시작하였다.

엄마는 그런 누나의 모습을 보고 옷을 들고 슬며시 자리를 피하였다고 하여 스튜디오 방청객 모두를 웃게 하였다.

며칠 후, 거실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어머니가 그 커플티를 입고 있었다.
또 다시 화가 난 누나는 "엄마! 그 티셔츠 왜 입고 계신거에요? 나 약올리시나요!" 라며 언성을 높였고, 평소에도 물건을 매우 아끼는 생활 습관을 갖고있던 엄마는 "그럼 이 옷 뒤집어서 입을까?" 라고 말하였다.
더욱 약이 오른 누나는 계속 화를 냈고 결국 누나의 성화에 엄마는 커플티를 포기하였다.

결국 커플 포토티는 처참하게 버려졌다고 하여 모두를 폭소케 하며 사연이 마무리되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VJ=최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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