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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몸무게 줄이면 우울증도 좋아진다

우울증을 병으로 인식하지 않아 화를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체중을 줄이는 것이 우울증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이 몸무게와 우울증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6개월 동안 참여하도록 했는데, 그 결과 우울증 환자들은 평균 8%,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은 평균 11% 체중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또, 심장병과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의 수치가 낮아졌고 고밀도 콜레스테롤과 인슐린, 그리고 혈당 상태도 개선됐는데, 특히, 우울증 환자의 우울감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우울증과 비만은 심장병과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우울증 환자가 체중을 줄이면 우울증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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