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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주 현지 조사단 파견…쇠고기 검역은 유지

<앵커>

우리 정부는 다음 주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에 현지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쇠고기에 대한 검역 중단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송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와 학계, 시민단체 등 10명 안팎의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려 다음 주 미국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광우병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 현장을 둘러보고 미국 농무부를 방문해 미 측이 작성한 12개 항의 답변서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농무부는 우리 정부에 보내온 답변서에서 이번에 문제가 된 소는 한국이 수입하지 않는 10년 7개월 된 젖소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료에 의한 감염이 아닌 비정형 BSE로 전염 가능성은 적다고 답변했습니다.

정부는 미국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하는 만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중지나 검역 중단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국민적 불안감이 큰 만큼 검역 시 개봉 검사 비율을 기존의 3%에서 50%까지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농민단체와 일부 시민단체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중단을 촉구하고 있어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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