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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오바마 대통령 바지에 음료수 쏟은 여대생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 '인터넷 톡톡'입니다.

누군가에게 음료수를 쏟았다면, 참 민망하고 미안하겠죠? 그 상대방이 대통령이라면 어떨까요?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을 가까이 보려고 많은 사람들에게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아래를 내려다보는 게 뭔가 좀 이상합니다.

바로 인파 속에 있던 한 여대생이 대통령의 바지에다가 요구르트를 쏟아부었다고 합니다.

휴지를 받아들고는 직접 바지를 닦는 모습입니다.

그나저나 이 여대생 과연 실수였을까요? 놀라서 황급히 사과하는 모습을 보니 고의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도 웃으면서 사과를 받아들입니다.

지역 방문길에 벌어진 작은 해프닝이었지만, 기자들이 놓칠 리 없겠죠.

해프닝이 벌어진 다음 날 재빨리 이 여대생을 방송에 직접 출연시키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대통령과 악수를 하려다 촬영하려는 파파라치에게 밀리면서 요구르트를 엎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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