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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컬투쇼, 시아버지와의 '강렬했던 첫 만남'

4월25일, SBS E! '컬투쇼'(MC 정찬우, 김태균)의 웃음과 감동을 주는 코너 '사연 진품명품'에서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시청자 사연으로 또 한번 방청객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고정 게스트인 가수 '최재훈'이 함께하여, '남자 친구네 화장실에서'라는 제목의 사연을 소개하였다.

사연녀는 평소 심한 변비를 앓고 있는데, 한번 신호가 오면 어느 상황에 처해있어도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볼일을 보는 버릇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 생일 파티를 위해 남자친구의 원룸에 가게되었는데, 남자친구가 외출한 사이 갑자기 찾아온 신호에 사연녀는 화장실로 달려가 볼 일을 보고있었다.

얼마 후, 밖에서 문여는 소리가 들렸고 사연녀는 "빨리 왔네?"라고 물어보았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다시 한번 "자기야...내가 사오라는거 사왔지?"라고 묻자 "응..."하는 대답이 들여왔다.

작은 원룸이라 '방음'이 걱정되었지만, 평소에도 허물없이 지내는 남자친구였기 때문에 힘을 주며 "나.....음악 좀 틀어줘...음악 좀 틀어달라니깐."라며 말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사연녀는 화를 내며 다시 한번 "나 음악 좀 틀어달라고! 신나는 음악으로!" 라고 소리쳤고, 그제서야 남자친구가 "고장났다."고 대답하며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그때, "어?! 아빠 언제 오셨어요?"라는 남자친구 목소리가 들려왔고, 화들짝 놀란 사연녀는 그제서야 남자친구 집에 놀러온 아버지와 지금까지 대화를 하며 많은 요구와 노래를 시켰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하였다.

지금은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되었지만 '강렬했던 첫 만남' 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며 사연이 마무리 되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VJ=최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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