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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관련 미 쇠고기 검역 중단 보류…'논란'

<앵커>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일단 '검역 중단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은 물론 시장 유통도 계속 하겠다는 건데, 논란이 예상됩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에서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확인된 데 대해, 미국산 쇠고기 검역을 계속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물론 시장 유통을 당장 중지시키지는 않겠다는 겁니다.

농식품부는 일단, 광우병 발생 상황에 대해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광우병 발생 소의 월령 등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입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통상 마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이번에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은 비정형 소 해면상뇌증으로 주로 나이 든 소에게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내에 수입되는 쇠고기와 직접 관련이 없다고 농식품부는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우선 미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쇠고기에 대해 전면적으로 개봉 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역대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미국에서 광우병으로 알려진 소 해면상뇌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2006년 3월 이후 6년만입니다.

지난 2003년 12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을 당시 우리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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