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미국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 시작된 계기가…

"미국 푸에블로호 나포는 악화된 북·중동맹 복원의도" 관련 이미지 지난 1968년초 북한이 감행한 `1ㆍ21 청와대 습격 사건'과 `1ㆍ23 미국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은 갈등 관계에 있던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하려는 수단으로 추진했을 수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외교문서가 공개됐습니다.

미 우드로윌슨센터 '북한국제문서연구사업' 프로젝트팀이 발굴한 옛 공산권국가 외교 전문에 따르면 북한이 중국과의 동맹을 복원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군사적 모험주의를 추진한 정황이 드러나 있습니다.

루마니아 외교부 외교 전문에 따르면 푸에블로 나포 사건 후 두 달 가까이 왕펑 주 북한 중국 대리대사는 주 북한 루마니아 대사관 외교관과의 면담에서 이전까지 북한에 대해 가졌던 비판적 태도에서 확연히 달라진 발언을 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당시 주 북한 루마니아 대사는 전문에서 "북한에 대해 거친 표현을 사용했던 전과는 달리 왕펑 대사가 태도를 완전히 바꾼 점은 주목할 만했다"며 "특히 북한의 강경 노선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자가 돼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신종대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루마니아 외교문서 내용은 북한의 군사적 모험주의가 중국과의 동맹을 복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북한의 계획된 노력의 일환이라는 해석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기사
297 인쇄하기크게보기작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