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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북한 대남 위협에 중국마저 우려 표명

<앵커>

이렇게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자, 중국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핵실험 같은 추가 도발하지 말라는 경고로 해석됩니다.

베이징에서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외교부는 최근 북한이 '대남 특별행동'을 거론하며 한국을 위협한데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웨이민/중국 외교부 대변인 : 최근 한반도 정세의 새로운 변화에 주의하고 있으며, (대남 위협에) 깊은 우려를 표시합니다.]

특히 북한을 포함해 각 당사자들이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북-중간 2차 전략대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중국에 머물던 김영일 북한 노동당 비서가 어제(24일)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김 비서가 방중 기간 동안, 후진타오 주석과 다이빙궈 국무위원, 왕자루이 부장 등 중국 주요 인사와 만나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김 비서를 통해 상황 악화 조치에 반대한다는 중국의 입장을 북한의 신 지도부에 거듭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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