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 런던프레올림픽 25ｍ권총 세계新 우승

한국 여자 사격의 간판인 김장미가 국제사격연맹 런던 월드컵대회 25ｍ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해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김장미는 런던 올림픽 경기장에서 프레올림픽으로 열린 25ｍ 권총 결선에서 796.9점을 얻어 종전 기록을 0.2점 경신하고 우승했습니다.

2위인 프랑스의 셀린 고베르빌을 5.7점 차로 제쳤습니다.

이 종목의 종전 최고 기록은 2005년 4월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불가리아의 그로즈데바 마리아가 쌓은 796.7점입니다.

김장미는 고교 2학년 때 아시아 청소년대회 우승에 이어 2010년 유스올림픽 우승으로 두각을 나타낸 대표팀의 유망주로,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도 총 6차례 가운데 4차 선발전까지 25미터 권총에서 종합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