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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대선주자 호감도 '박근혜-안철수' 공동 1위

대선주자 7인의 호감도·이념 성향 관련 이미지 전국 유권자 1,666명을 대상으로 김두관, 김문수, 문재인, 박근혜, 손학규, 안철수, 정몽준(가나다 순) 등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7명의 정치인에 대해 '얼마나 좋아하거나 싫어하는지'를 물었습니다. 0에서 10사이의 숫자로 답하는 방식입니다. 0은 '매우 싫어한다', 5는 '좋지도 싫지도 않다', 10은 '매우 좋아한다'입니다.

참고로 이번 조사는 4.11 총선 직후인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SBS와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2.4%p입니다.

김문수 경기 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과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정책 투어' 등 대선 주자들의 최근 행보가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

◆ 호감도 '박근혜-안철수' 공동 1위

호감도 조사 결과, 김두관 경남 지사 4.3, 김문수 경기 지사 4.2,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5.6,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6.3,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4.5, 안철수 서울대 교수 6.3,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4.4로 조사됐습니다.

박근혜 위원장과 안철수 교수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문재인 고문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손학규, 정몽준, 김두관, 김문수 순이었습니다.

'좋지도 싫지도 않다(5)'를 넘어 좋아하는 감정이 더 많은 정치인은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선주자 7인에 대한 호감도
박근혜·안철수 문재인 손학규 정몽준 김두관 김문수
6.3 5.6 4.5 4.4 4.3 4.2


박근혜 위원장은 전 연령대에서 '좋지도 싫지도 않다(5)' 이상이었습니다. 19~29세 5.4, 30~39세 5.4, 40~49세 5.7로 나타났고 50세 이상에서 특히 높았습니다(50~59세 7.1, 60세 이상 7.9).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4), 부산·울산·경남(6.9), 충청·강원·제주(6.6) 순이었습니다.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야권 바람이 거셌던 부산·경남에서도 여전히 높은 호감도를 보인 셈입니다.

반면 안철수 교수는 40대 이하에서 박 위원장을 앞섰습니다. 19~29세 7.0, 30~39세 7.1, 40~49세 6.8이었습니다. 50~59세의 호감도는 5.7이었고, 60세 이상에서는 4.8을 기록해 '좋지도 싫지도 않다(5)'보다 낮았습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았고(7.5), 서울과 인천·경기에서는 모두 6.4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고문의 경우 19세에서 50대까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고(19~29세 6.0, 30~39세 6.1, 40~49세 6.3, 50~59세 5.2), 60세 이상에서는 4.2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안 교수와 마찬가지로 호남에서 가장 높았지만(6.1), 부산·울산·경남(5.9), 서울(5.7) 등 상대적으로 지역별 편차가 작았습니다.

◆ '가장 진보' 문재인-'가장 보수' 박근혜

다음으로 7명의 '이념 성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역시 0에서 10사이 숫자로 답하되, 0은 '매우 진보', 5는 '중도', 10은 '매우 보수'입니다.

조사 결과 김두관 지사 4.3, 김문수 지사 5.6, 문재인 고문 4.1, 박근혜 위원장 7.1, 손학규 고문 4.9, 안철수 교수 4.3, 정몽준 의원 6.2로 나타났습니다. 문재인 고문이 가장 진보, 박근혜 위원장이 가장 보수로 조사된 것입니다.

특히 중도층의 지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교수는 김두관 경남 지사와 같은 4.3으로, 손학규 고문보다 더 진보적인 느낌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선주자 7인에 대한 이념성향 평가
문재인 안철수·김두관 손학규 김문수 정몽준 박근혜
4.1 4.3 4.9 5.6 6.2 7.1


박근혜 위원장은 대전·충북·충남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7.4), 광주·전남·전북에서 가장 '덜' 보수적이라는 평가(6.6)를 받았습니다.

반대로 안철수 교수는 광주·전남·전북에서 가장 '덜' 진보적이라는 평가를(4.7), 대구·경북에서 가장 진보적이라는 평가(4.1)를 받았습니다.

문재인 고문은 최대치 4.4(광주·전남·전북), 최소치 4.0(서울·인천·경기·부산·경남)으로 이번에도 가장 편차가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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