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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레이스 개막…새누리, 대권 행보 본격화

<앵커>

오늘(23일) 따뜻한 봄 날씨가 돌아옵니다. 대통령 예비 후보자 등록이 오늘 시작되면서 대선 레이스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박근혜 대세론에 맞서서 처음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을 8개월 앞두고 중앙선관위가 오늘부터 예비 후보 등록을 시작합니다.

예비 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본인과 직계 가족의 명함 배포 등 제한적 활동이 가능합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 위원장은 오늘 총선에서 9석을 모두 석권한 강원도 방문을 시작으로 대선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박 위원장은 2주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총선 승리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공약 실천 의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상일/새누리당 대변인 : 과거의 정치권과는 달리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겠다는 것입니다.]

김문수 경기기사는 어제 여권 대선 주자 가운데 처음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문수/경기도지사 : 완전 국민 참여경선이 가장 대통령 본선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제일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정몽준 의원은 이달 말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분야별 공약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오는 25일부터 2주간 전국을 돌며 바닥 민심을 확인한 뒤 대선 출마에 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개인 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인 정운찬 전 총리는 "여권 인사가 새누리당 경선 참여를 제안해 왔다"면서 경선 규정의 변경 여부를 지켜본 뒤 경선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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