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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즐기고 있는데 '탕'…지옥이 된 현장

술집서 즐기고 있는데 '탕'…지옥이 된 현장
멕시코 북부 치와와시의 술집에서 2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모두 1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검찰이 밝혔습니다.

멕시코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무장괴한 약 7명이 치와와의 '라 콜로라다' 술집에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해 기자 2명을 포함해 15명이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다른 술집에서도 괴한들이 쏜 총에 맞아 2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모두 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희생자 중 2명은 현직 언론인으로 멕시코 제1야당인 '제도혁명당'의 공보담당관을 지낸 엑토르 하비에르 살리나스와 치와와시 언론 대변인인 하비에르 무노스로 확인됐다고 현지 검찰은 밝혔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최근 5년간 마약 밀매와 관련된 범죄로 5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특히 사건이 발생한 치와와시는 멕시코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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