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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원인, 돌풍 때문인듯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원인, 돌풍 때문인듯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국제 공항에 착륙하던 중 추락해 127명의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 파키스탄 여객기의 조종사는 추락 전 관제탑과의 교신에서 비행기가 통제 불능이라고 말했다고 초기 조사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민항청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또 연료 탱크가 폭발했다는 사실도 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항공기가 소속된 보자항공 측은 이번 사고가 기상상황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조종사들과 전문가들은 돌풍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돈 뉴스는 조종사와 관제사들이 낡은 비행기와 돌풍 발생을 사전에 탐지하지 못하는 낙후한 공항 시스템 탓에 이를 사전 경고받지 못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사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보자항공사의 사장을 출국금지 대상자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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