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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민대 "문대성 논문, 심각한 표절"

국민대학교가 오늘(20일) 조금 전 오후 3시에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자(부산 사하 갑)의 학위 논문이 "상당 수준 표절"이라고 예비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대 이채성 연구윤리위원장은 "논문 연구주제와 연구 목적의 일부가 명지대 김모의 박사 학위 논문과 중복될 뿐 아니라 서론, 이론적 배경 및 논의에서 기술한 상당 부분이 일치해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났다고 결론내렸다"고 심사 결과를 전했습니다.

문대성 당선자는 이틀 전인 지난 18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짧은 질의응답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국민대학교의 논문 심사 결과를 지켜본 뒤 새누리당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나, 국민대의 표절 여부 예비 심사 발표와 동시에 탈당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한편, 예비 조사 후 30일 이내 치러지는 본조사에서 문 당선자의 논문이 표절로 최종 확인되면 박사 학위가 취소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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