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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보다 추가 미사일 가능성 높아"

美 전문가 "풍계리 동향, 늘 있던 움직임"
하원 청문회, 中 미온적 태도 성토 잇따라
관련 이미지 북한은 조만간 핵실험보다는 추가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과 국무부 등에서 근무했던 군사ㆍ정보 전문가 프레데릭 플라이츠는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북한 청문회 직후 "북한이 단시일 내에 제3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은 50% 미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앞으로 언젠가 핵실험을 하겠지만, 과거 두 차례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핵실험을 했다는 이유로 이번에도 곧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은 분명히 추가 도발에 나설 것"이라면서 "서해에 남북 해군의 대치가 예상되기 때문에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플라이츠는 특히 최근 한국 정보 당국이 위성사진 분석 등을 통해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반론을 내놨습니다.

그는 "현장에 토사의 움직임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내가 파악한 정확한 정보로는 이는 늘 일어나는 일"이라면서 "지난 5년간 항상 그런 움직임이 있었고, 북한은 늘 거기에서 발굴작업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를 반드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증거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은 미국 등과의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걸 바라지 않는데다 보유한 핵분열 물질의 양도 제한적"이라면서 곧 핵실험을 감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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