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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비크 "영국인 민족주의자가 나의 스승"

브레이비크 "영국인 민족주의자가 나의 스승"
노르웨이에서 지난해 7월 폭탄과 총기 난사로 77명을 숨지게 한 극우 보수주의자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재판에서 영국 민족주의자를 자신의 스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브레이비크는 재판 사흘째인 18일, 법정에서 "2002년 영국 런던에서 현지 민족주의자 4명과 여러 차례 만났다"며 "그들 가운데 리처드라는 이름의 영국인이 나의 스승"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 사람은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정치·군사 전술가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레이비크는 하루 전 재판에선 자신의 범행이 다문화주의와 이슬람계 이민으로부터 "사회와 국가를 지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였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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