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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면증 환자, 살찔 가능성 4배 높다

스트레스의 증가로 불면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면증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연구결과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연구팀이 성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불면증과 다이어트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불면증에 걸린 그룹과 건강한 수면 패턴을 지닌 그룹으로 나누고, 낮 시간대에 식사 조절과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량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불면증 환자의 경우 체내 지방의 축적도를 뇌에 알려주는 호르몬인 '렙틴' 수치는 낮았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불면증 환자는 에너지의 균형을 잘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상인에 비해 살찔 가능성이 4배나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지키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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