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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류태준, 소속사와 재계약 ‘의리의 사나이들’

이상우-류태준, 소속사와 재계약 ‘의리의 사나이들’
배우 류태준과 이상우가 사나이의 진한 의리를 지켰다. 두 사람이 최근 자신이 몸담고 있는 휴메인엔터테인먼트와 연예 매니지먼트 재계약을 체결했다.

자신이 오랜기간 몸 담았던 소속사를 떠나는 요즘 연예계 현실에 비쳐 이들의 이 같은 행보는 업계의 귀감을 사고 있다.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해일, 송재희, 우희진, 이승준, 김영재, 채태석,손화령,주민하, 김푸른, 박재랑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메니지먼트사. 박해일과 이상우는 지난 2003년도부터 휴메인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으며, 류태준은 2006년도부터 인연을 맺고 이번 재계약을 체결했다.

휴메인엔터테인먼트 배성은 대표는 3일 “두 사람이 올초 연예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됐지만, 최근매니지먼트 소속사 재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두 사람이 휴메인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보여준 신뢰와 의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배성은 대표는 “두 사람이 최근 일본과 대만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으로, 이들이 한류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류태준은 영화 '너는펫', KBS 2TV 드라마 '황진이' 등에 출연하며 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특히 장근석과 함께 출연한 '너는펫'으로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상우는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한류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다.

한편 류태준은 방송 중인 KBS 2TV TV소설 '복희 누나'(극본 이금림·연출 문영진) 등에 주연으로 출연중이며 이상우는 방송중인 MBC 주말특집극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사진=휴메인엔터테인먼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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