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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세계 곳곳서 추모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세계 곳곳서 추모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년인 15일 지구촌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타이타닉호 항로를 재현한 '엠에스 발모럴'호는 타이타닉이 100년 전 침몰했던 북해의 같은 장소에서 선상 추모식을 가졌습니다.

엠에스 발모럴호 승객들과 승무원들은 기도와 묵념으로 당시 사망했던 1514명의 넋을 기렸으며 어둠 속에 뱃고동이 울려 퍼지는 속에 조화를 바다에 던졌습니다.

다른 크루즈선인 '저니'호도 뉴욕에서 출발해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640㎞ 떨어진 사고 해역에서 추모식을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캐나다 핼리팩스에서는 오늘 새벽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교회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핼리팩스는 타이타닉 침몰 후 희생자들의 시신을 인양하기 위해 선박들이 사고 지점으로 출발했던 곳으로 희생자 150명의 시신이 묻힌 곳입니다.

또 타이타닉호가 건조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도 정치인과 희생자 유가족 등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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