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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성폭행 살인사건 통화 7분 넘었다

수원 성폭행 살인사건 통화 7분 넘었다
경기도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성폭행 살해 사건과 관련해 피해여성과 112 신고센터간 전화 연결된 시간이 당초 경찰이 밝혔던 1분 20초가 아니라 7분 36초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경찰청은 피해여성이 숨지기 전 112에 신고 전화를 걸어왔을 당시 1분 20초 동안 통화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피해여성과 통화했다고 밝힌 시간 이후에도 휴대전화는 6분 16초 동안 연결이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통해 피해여성의 비명 소리와 테이프를 뜯는 듯한 소리 등이 들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피해 여성은 지난 1일 사건 발생 당시 112로 자신이 납치돼 성폭행당하고 있다며 납치 장소 근처의 위치까지 신고했으나 경찰이 피해자를 찾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가면서 결국 살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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