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10시 50분부터 정상운행

오늘(6일) 오전 일부 구간 운행정지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지하철 2호선이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서울메트로 측이 밝혔습니다.

메트로 측은 오전 10시 50분에 시스템 복구 작업을 모두 마치고 운행 중지 1시간 35분만에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 9시 15분, 지하철 2호선 을지로 3가부터 신천 구간까지 열차 운행이 갑자기 모두 중단돼 지하철을 이용하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멈춘 열차에서 빠져나와 철로를 걸어 역사를 벗어나기도 했습니다.

서울메트로측은 잠실철교 구간의 전차선이 강풍으로 늘어지며 단전돼 열차운행이 중단됐다고 운행 장애 발생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