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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4∼5월 서해서 대규모 군사훈련 실시

중국 국방부는 4월이나 5월쯤 서해에서 러시아와 대규모 합동 해군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합동 군사훈련에는 중·러 양측의 주력 원양작전용 함정들이 동원되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서해의 중국 지역에 도착하는 기동훈련이 실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훈련은 최근 한국과 일본의 일련의 군사훈련과 함께 미국 태평양함대가 서해에서 펼친 군사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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