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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봄철, 알레르기 피부염 심해져

알레르기 피부염 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봄철에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10년 전부터 봄만 되면 눈이 심하게 붓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는 30대 여성입니다.

[정 모 씨/39세 : 햇볕이 강한 날에는 무조건 심한 편이고, 겨울에는 (그런 증상이) 없다가 봄이 되고 날씨가 좀 풀리면 (가렵고 따가워요.)]

검사 결과, 햇빛 알레르기성 피부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란 알레르기 면역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특히 요즘 같은 봄이면 꽃가루나 황사, 햇빛과 같은 원인으로 더욱 악화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피부염 환자가 최근 4년 새 2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은형/관동대학교 의대 제일병원 피부과 교수 : 예전같으면 꽃이 많이 피는 3,4월에 환자들이 많이 늘었던 반면에 최근 들어서는 황사가 많이 생기는 2,3월부터도 얼굴쪽에 알레르기가 많이 생겨서 오시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 보습과 같은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노출시 피부를 보호하는 마스크나 긴 소매 옷을 입고 지나친 목욕과 과다한 비누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피부 건조증이 동반될 경우에는 보습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데, 목욕 후 2분 안에 알레르기 피부 전용보습제를 발라주면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김은형/관동대학교 의대 제일병원 피부과 교수 : 알레르기 질환은 원인 물질이 사라지면 증상이 좋아져야 당연한데, 이걸 방치할 경우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이 아닌 만성 습진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적기에 치료가 중요합니다.]

지난해부터 황사로 인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이 모 씨/32세 : 치료받기 전에는 외출만 하면 얼굴이 빨개지고 간지러워서 너무 힘들었는데, 치료받고 나니까 (증상이) 없어져서 참 편안해요.]

소아의 경우, 달걀 흰자나 우유, 땅콩 같은 음식이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원인일 수 있는데, 그렇다고 이런 음식들을 무작정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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