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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요금' 저가통신사, 스마트폰도 이용가능

<앵커>

요즘 휴대전화 요금이 너무 비싸서 요금 저렴한 저가 통신사 이용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이 통신사 이용자들은 각종 부가서비스나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할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론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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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휴대전화로 음성 통화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손판규 씨의 지난달 통신비는 1천 원이 채 안 됩니다.

기본료가 없는 저가 통신사로 갈아타면서 가능해진 겁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선택할 수 없었던 게 불만이었습니다.

[손판규/저가통신사(MVNO) 이용자 : 최신 스마트폰을 이제 여기 통신사에서는 이제 판매를 안하고, 스마트폰을 신규로 개통하는 게 좀 어렵더라고요.]

대형 통신사들이 재고폰만 저가통신사에 넘겨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최신 스마트폰 이용자도 저가 통신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창희/방송통신위원회 통신경쟁정책과장 : 제조사하고 협의를해서 단말을 바로바로 수급을 해올 수 있도록 기존 이통사들이 그 가운데 중개역할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사용할 수 없었던 컬러링 서비스 같은 부가서비스도 똑같이 저가통신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주요 국가부터 시작해 국제전화 로밍도 이용 가능해집니다.

특히 오는 5월부터 도난 휴대 전화같은 단말기만 아니면 사용자가 휴대전화를 구해 저렴한 통신사를 골라서 개통할 수 있는 '휴대전화 자급제'가 시행되면 저가 통신사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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