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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땀 많이 흘리면 피부병 걸릴 확률 높아진다

손바닥이나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런데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병원 연구팀이 환자 800명을 대상으로 다한증과 피부병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다한증 환자가 세균이나 곰팡이, 또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다한증이 아닌 사람이 피부병에 걸릴 위험은 12%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아토피나 습진성 피부염 역시 다한증 환자 중에 9.3%가 앓고 있어 다한증이 없는 사람 3.4%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환자들이 보통 9년 이상 다한증을 앓고 나서야 피부과를 찾는다면서 다한증을 치료하는 것은 사회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병을 예방하는데도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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