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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코·입 없던 사나이, 감쪽같은 새 얼굴

관련 이미지 15년 전 총기사고로 얼굴을 잃어 은둔의 삶을 살던 37살의 미국 남성이 사상 최대 규모의 얼굴 이식수술로 새얼굴을 찾아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메릴랜드 의대 외과의학팀은 이 남성이 이식수술로 새 얼굴은 물론 코와 치아, 턱까지 새로 얻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의료진은 이번 수술이, 그동안 이뤄진 23차례의 얼굴 이식수술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메릴랜드 의대는 버지니아주 힐스빌에 사는 리차드 리 노리스라는 이름의 이 남성이 지난주 수술을 받고 회복이 빨라 이미 얼굴의 감각을 되찾은 것은 물론, 양치질과 면도까지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집도의인 로드리게스 박사는 노리스가 수술 전에는 마스크를 쓰고 쇼핑도 밤에만 할 정도로 은둔자의 삶을 살았으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노리스는 15년 전 총기 오발사고로 얼굴은 물론 치아와 턱, 코까지 날아갔고 혀의 일부분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이번 이식 수술로 노리스는 잃었던 후각도 되찾게 됐다고 의료진은 밝혔습니다.

의료진이 공개한 노리스의 사진을 보면, 머리털이 시작되는 부분과 눈가, 목 등에 이식 때 생긴 흉터가 남아있을 뿐, 대부분은 정상인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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