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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 전북에 짜릿한 역전승

프로축구 FC서울, 전북에 짜릿한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에서 FC서울이 경기 막판 터진 몰리나의 결승골로 전북 현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서울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한 뒤 두 골을 뽑아내 2 대 1로 이겼습니다.

서울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전북은 뼈아픈 첫 패배를 안았습니다.

선제골을 전북이 먼저 뽑았습니다.

전반 3분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날려 서울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전북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서울은 전반 27분 하대성이 헤딩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4분에는 몰리나가 상대수비 3명을 제치고 오른발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시즌 5호골을 기록한 몰리나는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이동국은 K리그 최다골 기록을 119골로 끌어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성남은 에벨톤이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친데 힘입어 강원 FC에 2대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포항은 상주 상무를 2 대 1로 눌렀습니다.

포항은 전반 종료 직전 상주 유창현에게 선제골을 뺏겼지만 후반 15분 조찬호가 동점골을, 추가 시간에는 지쿠가 결승골을 터트려 힘겹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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