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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박유천, 왕세자다운 '매너손' 포착

SBS 새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이하 ‘옥세자’)의 박유천이 잦은 ‘매너손’ 덕에 ‘매너왕’으로 불리고 있다.

21일 첫방송된 ‘옥세자’에서 박유천은 왕세자 이각 역을 맡아 호연했고, 단숨에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링크됐다. 이런 네티즌의 관심 속에서 지난 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옥세자’ 제작발표회에서 선보인 박유천의 ‘매너손’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발표회 당시 박유천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무대 뒤에 마련된 의자에 앉기 위해 걸어가면서 감독과 연기자들을 손으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세자빈이자 홍세나 역 정유미와의 커플포토타임에서도 매너손으로 그녀를 이끌었다.

또한 그는 극중 역할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순서에서도 감독이 자신에게 건네는 마이크를 바로 옆에 서있는 정석원에서 먼저 양보하는 센스를 발휘하며 끝가지 매너를 유지했다. 이런 박유천의 ‘매너손’은 현장에 참석한 파워블로거 멜리의 블로그에 담기면서 인터넷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균관 스캔들’ 때부터 박유천 팬이었는데, 이번 매너손을 보니까 ‘옥탑방 왕세자’도 좋아할 것 같다”, “곳곳에서 발견되는 박유천의 매너손 대박”, “‘해품달’에 김수현의 매너손이 있었다면,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박유천의 매너손! 매너왕입니다”라며 응원하고 있다.

박유천은 이밖에도 지난해 11월 열린 온라인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송지효를 향한 친절한 매너손, 지난 2월에 자신이 모델인 블랙스미스 매장 내에서 진행된 사인회에서도 팬들을 향한 매너손을 발휘해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박유천은 21일 첫방송한 ‘옥세자’에서 왕세자 이각을 맡아 의문사를 당한 세자빈(정유미 분)때문에 폭풍 오열하는 연기뿐만 아니라 이를 해결하는 와중에 결연함과 더불어 첩보극을 방불케하는 스릴도 그려냈다. 또 극중 현대의 용태용 역을 맡기도 한 그는 재벌 3세이자 ‘따도남’으로 변신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옥세자’는 22일 오후 9시 55분에 2회가 방영된다.

[사진=동네탐정 멜리]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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