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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연기호평 유리 "좋게 봐줘 감사, 열심히 하겠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가 SBS 새 월화극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 출연 이후의 호평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유리는 20일 방송된 ‘패션왕’ 2회에 최안나 역으로 첫 등장했다. 안나는 미국 뉴욕의 유명 패션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며 커리어를 쌓고 있는 인물. 권유리는 모델을 피팅하는 장면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 시크하면서도 프로패셔널한 느낌을 선사했다. 또 영어로 짜증을 내는 연기, 옛 연인 정재혁(이제훈 분)과의 감정신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권유리는 ‘패션왕’을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이날 ‘패션왕’ 2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권유리는 첫 연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유리의 출연 분량이 짧아 아직 연기력이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순 없지만, 적어도 드라마에 적절히 녹아들어 캐릭터가 튀지 않고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칭찬받을만 하다.

이는 시청자 평가도 마찬가지였다. 시청자들은 "짧은 분량이었지만 임팩트가 강해서인지 뇌리에 깊게 자리 잡았다. 유리가 연기하는 안나가 너무 기대된다", "차갑고 도도한 캐릭터를 아주 잘 살렸다", " 짧지만 강한 인상. 어설픈거 없이 차도녀 느낌 제대로 보여줬다", "연기 신인임에도 내면연기를 너무 잘했다. 얼마나 노력했으면 저런 느낌을 뿜어낼까"라며 신인답지 않은 권유리의 연기력에 놀랐다는 반응과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런 시청자의 반응에 권유리는 “화면에 나온 내 모습을 보고 많이 어색하고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부족함을 채우려면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왕’ 3회 예고에선 권유리와 유아인(강영걸 역)이 만나는 장면, 이제훈과의 키스신이 공개돼 향후 유아인-신세경-권유리-이제훈 4각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패션왕’ 3회는 오는 26일 오후 9시 55분에 방영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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