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도심 한복판에서 돈다발이 뿌려졌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중심가입니다. 높은 빌딩의 옥상에서 갑자기 한 무더기의 지폐가 공중으로 뿌려집니다.
그곳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뜻밖의 횡재라며 하나라도 더 줍기 위해 정신이 없는데요, 미국의 한 시민단체가 밸런타인데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자며 정확히 한 달 뒤에 이같은 특별 퍼포먼스를 벌인 겁니다.
돈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현대인의 왜곡된 방식을 지적하며 결국 일부 기업에게 이득을 제공하는 결과임을 퍼포먼스에 담았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