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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짝' 칠간지 남자7호, 초지일관 여자4호…끝내 실패

'칠간지'로 불리며 여성 출연자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남자7호가 끝내 최종커플에 실패했다.

21일 밤 방송된 '짝'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농어촌 총각들과 도시 처녀들의 색다른 짝 찾기 그 최종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6명의 여성 출연자 가운데 무려 5명에게 호감을 산 남자7호는 "첫인상 선택과 첫 도시락선택 모두 여자4호를 선택했다"며 "초지일관 여자 4호 뿐이다"고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처음부터 남자 7호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보였던 여자 2호는 이를 듣고 "눈물이 나려고 그런다. 망치로 머리통 맞는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후회되고, '내가 여기서 뭐하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런 여자2호의 눈물에도 불구하고 초지일관이던 남자7호는 최종선택에서 여자4호를 선택했다. 남자 7호는"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그분(여자4호)이 제 마음에 들어왔고 변함이 없었다. 남자답게 (선물을)드리고 가겠다"며 여자4호를 선택했다. 이날 여자4호는 남자7호 외에도 남자1호와 남자4호로부터도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여자4호는 "이 자리에 서기 전까지도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설렘이 사랑으로 발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너무 큰 장벽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애정촌 최고의 인기남 '칠간지' 남자7호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최종선택을 포기했다.

앞서 여자4호는 남자7호에 대한 인터뷰에서 "난 활동적이어서 그런 점이 남자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남자7호는 조금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것 같다. 또 현실적으로 나이 차이도 많이 난다"고 말하며 남자7호와의 만남을 우려했다. 여자4호는 27살, 남자7호는 38살로 두 사람은 무려 11살 차이가 난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에는 오는 28일 방송될 예고편으로 '짝' 역사상 첫 해외 로케이션으로 일본에서 벌어지는 짝 찾기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VJ=조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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