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국장 "박유천, 원톱 능력 보여줬다" 연기 호평

SBS 드라마국장이 새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이하 ‘옥세자’)의 남자주인공 박유천의 연기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21일 첫방송 된 ‘옥세자’에서 박유천은 조선시대의 왕세자 이각과 2012년을 살아가고 있는 재벌 3세 용태용을 연기했다. 1인 2역을 소화한 박유천은 용태용을 연기할 땐 편안히 힘 뺀 연기로 자연스러움을 추구했고, 왕세자를 연기할 땐 오열과 분노이 감정, 무게감이 느껴지는 묵직한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시청자들도 박유천의 연기를 칭찬하고 있는 가운데, SBS 드라마국의 김영섭 총괄 CP는 “박유천의 연기는 이전의 작품들과 또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베테랑 연기자도 두 인물을 한꺼번에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법인데 용태용이나 이각이나 박유천이 연기하는 두 인물에 전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원톱으로서의 능력을 스스로 보여주는 안정적인 연기였다”며 박유천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한편 ‘옥세자’는 1회 말미에 왕세자와 신하들이 현재의 서울로 타임슬립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낳았다. 왕세자 일행의 현대 적응기가 예고된 ‘옥세자’ 2회는 2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영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