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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힘들다" 중3 친구 셋이 연탄불 피우고…

<앵커>

서울에서 중학생 3명이 연탄불로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다행히 3명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데,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 왜 이런 위험한 선택을 했는지, 최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내 주택가의 한 다세대 주택입니다.

어젯(19일)밤 9시 20분쯤 이 다세대 주택 2층에서 15살 이 모 군 등 중학교 3학년 친구 3명이 연탄불을 피우고 집단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이들은 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친구집에 모여 할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자살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관계자 : (귀가했어요?) 좀전에 귀가했어요. 와서 검사만 하고 그냥 귀가했어요.]

경찰은 사춘기 또래 중학생들이 생활고 등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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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운전석 측면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바퀴는 아예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은평구 새절역 사거리에서 37살 강 모 씨가 몰던 9인승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와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강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28%로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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