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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신세경 패션왕, ‘패션드라마 한 획 그을까’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 출발선상에 섰다.

19일 첫 방송되는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은 동대문 시장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다.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유리 등이 출연하는 ‘패션왕’이 지난주 막을 내린 ‘샐러리맨 초한지’의 바통을 이어 받아 지상파 월화극 왕좌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전포인트 3가지를 짚어본다.

# 명품 제작진, 흥행 도전

‘패션왕’의 이명우 PD는 미국 시라큐스대 대학원에서 방송 연출을 전공한 뒤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영화사의 에디터를 거쳤다. 이후 드라마 ‘올인’과 ‘발리에서 생긴일’의 조연출을 거쳐 ‘불량커플’ 등을 연출해왔다.

이선미, 김기호 작가는 이미 ‘사랑을 그대품안에’, ‘별은 내가슴에’, ‘발리에서 생긴일’, ‘신입사원’ 등을 집필하며 히트 드라마로 올려놓았다.

명품 연출과 명품 작가의 환상적인 조합은 ‘패션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젊은 출연진, 뜨거운 열정

‘패션왕’의 출연진들은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 중 가장 젊고 뜨겁다. 2011년 관객수 530만명을 돌파한 영화 ‘완득이’의 히로인 유아인과 2011년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힌 ‘뿌리깊은 나무’의 신세경이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다 영화 ‘고지전’, ‘파수꾼’으로 각종 영화상의 신인상을 휩쓴 이제훈,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K-POP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소녀시대의 유리까지 합세하며 젊은 피를 자랑한다.

# 패션, 또다른 볼거리

‘패션왕’은 패션으로 성공하려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밑바닥부터 패션왕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주인공과 패션기업의 후계자인 또 다른 주인공간의 긴장구도도 형성하며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의 재봉작업부터 청담동의 고급부띠끄, 화려한 패션쇼와 그 안에 담긴 패션비지니스와 디자이너의 애환까지 담아낸다. 세계 패션을 이끄는 한 주축인 미국 뉴욕의 파슨즈디자인스쿨 등도 공개돼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패션왕’은 그동안 패션을 소재로 성공했던 드라마 ‘패션 70'S’(2005년)와 ‘스타일’(2009년)과는 또 다른 재미로 흥행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제작진은 “우리 ‘패션왕’은 현재 젊고 가장 핫한 그리고 패기있는 4인 4색의 주인공들과 명품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며 “시청자들에게 패션을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인간군상의 희노애락도 진정성 있게 그려내는 명품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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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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