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단비' 이다희, 깜짝 생일 파티에 '함박 웃음'

배우 이다희가 화이트데이에 촬영장에서 열린 깜짝 생일 파티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SBS 새 아침극 ‘내 인생의 단비’(극본 고봉황, 연출 박용순)에서 여주인공 단비 역을 맡은 이다희는 지난 14일 저녁시간에 드라마 타이틀 및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촬영으로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이다희를 제외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조용히 또 하나의 행사를 준비했다. 바로 15일이 생일인 이다희를 위한 깜짝 파티였다.

타이틀 촬영이 끝나고 포스터 촬영을 위해 이다희가 스튜디오로 들어오자 갑자기 불이 밝혀지고 깜짝 파티가 시작됐다. 동료배우 심형탁, 류상욱, 신주아, 김해인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따뜻하게 이다희를 맞이했고 이다희는 살짝 눈물을 보이며 크게 감격해 했다.

이다희는 “아직 촬영 초반이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정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 이 좋은 분위기로 힘내서 더 열심히 촬영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깜짝 파티를 준비한 심형탁은 “이다희가 화이트데이라는 특별한 날에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좋은 동료들이 함께 축하해 줄 수 있어 더 뜻 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 신부’ 후속 ‘내 인생의 단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스타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과거의 아내와 숨겨졌던 연인이 아버지의 가족과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다희, 심형탁, 이영하, 류상욱, 신주아, 김해인 등이 출연하며 내달 2일 첫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