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재산 모두 팽현숙 명의로 돼 있다" 불만 토로

개그맨 최양락이 아내 팽현숙에게 불만을 털어놨다.

최양락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녹화에 참여해 집에 자기 스타일로 된 소품이나 가구 하나 없이 모든 것이 일방적으로 아내인 팽현숙의 취향에만 맞춰져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최양락은 “재산 일절이 팽현숙의 명의로 되어 있어 고단한 하루일과를 끝내고 귀가를 해도 마치 남에 집에 들어가는 기분”이라며 “다음에 이사 갈 땐 제발 나를 버리고 이사가라”고 아내에게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최양락의 사연에 ‘자기야’ 제작진은 문패라도 본인의 명의로 된 것을 가져보란 의미로 최양락의 이름이 새겨진 문패를 선물했다. 그런데 그 문패에는 ‘여기 최양락도 삽니다’라고 써 있어 최양락은 “이건 날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장난스레 화를 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양락이 출연한 ‘자기야’는 15일 밤 11시 15분에 방영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