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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맨홀서 신생아 추정 시신…신체 일부 훼손

주택가 정화조 맨홀 안에서 신생아 시신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경찰서는 지난 8일 성남시 상대원동의 정화조 맨홀 안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7살 함 모씨가 신생아의 다리와 몸통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결과는 2주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경찰은 부검결과가 나오는 대로 아이의 성별과 혈액형을 파악한 뒤 주변 산부인과 등을 탐문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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