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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모태범,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 1인자 등극



모태범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모태범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5초04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미셸 뮬더(35초01)에 이어전체 2위를 기록, 월드컵 포인트 702점으로 500m 세계 1인자로 우뚝 섰다. 

하루 전 열린 1차 레이스에서 35초 14의 기록으로 전체 3위를 기록했던 모태범은 1,2차 레이스 중 한 차례도 1위에 오르지 못했지만 두 번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꾸준함으로 월드컵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세계 랭킹 1,2위를 달리던 미국의 터커 프레데릭과 일본의 가토 조지가 약속이나 한듯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도 모태범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남자 500m에 나선 이강석(35초43)과 이규혁(35초47)은 전체 18위와 19위에 그쳤다.

500m를 석권한 모태범은 11일에는 1000m에 출전해 2관왕을 노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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