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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노진규, 2연 연속 쇼트트랙 정상

<앵커>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 노진규 선수가 세계 선수권 1,500m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섰습니다. 곽윤기와 신다운 선수까지 우리 대표팀이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시즌 6차례 월드컵에서 1,500m를 모두 석권한 노진규에게 적수는 없었습니다.

레이스 초반 힘을 아낀 노진규는 6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갔습니다.

특유의 지구력으로 선두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노진규는 2분 15초 661로 가장 먼저 골인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이후 스무 살 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세계 최강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곽윤기가 2위, 19살 막내 신다운이 3위를 차지해 태극기 세 개가 함께 게양됐습니다.

[박세우/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 남자팀은 누가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컨디션이 좋아서 종합 1,2,3위도 가능하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자팀은 1,500m에서 출전 선수 세 명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3000m 계주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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