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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휩싸인 구럼비 해안 바위, 어떤 모습인가

자, 그럼 제주도 구럼비 해안 바위들은 도대체 어떤 바위길래 이렇게 많은 논란을 불러 왔을까요?

뒤로 보이는 저 바위들입니다. 길이가 자그마치 1.2킬로미터, 폭은 넓은 곳이 150미터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라산에서 흘러나온 용암과 바다에서 솟구친 바위가 하나가 된 거죠.

엄청나게 크기도 클 뿐더러, 바위 가운데 용천수가 솟아나서 바위 습지를 형성한 특이한 바위입니다.

그만큼 보존가치가 높다는 겁니다.

이 사진 한 번 보실까요? 미국 사진작가가 찍은 건데, 구럼비 바위 주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담아냈다면서, 어제(7일) 하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폭파가 시작됐으니까 이제 이 구럼비 바위 영영 사라지겠죠.

한 번 가보지도 못했는데 아쉽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 정부는 안타깝긴 하지만 이 바위를 두고서는 기지 건설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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