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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호남 물갈이'…현역 의원 6명 낙천 고배

<8뉴스>

<앵커>

이제까지 현역 탈락이 한 명도 없던 민주통합당에서도 오늘(5일) 6명이 공천에서 고배를 들었습니다. 지역기반인 호남에서부터 물갈이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은 호남에 공천 신청한 현역 의원 23명 가운데 6명을 탈락시켰습니다.

광주 서구갑 조영택, 서구을 김영진, 북구을 김재균 의원과 전주 완산갑 신 건, 군산 강봉균 나주시 화순군 최인기 의원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신경민/민주통합당 대변인 : 현역들에 대한 평가부분에서 전체가 그렇게 좀 높지 않은 분들이 탈락 대상으로 일단 된 것 같습니다.]

목포 박지원, 여수을 주승용 의원은 오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먼저 공천을 받은 광주 광산을 이용섭, 광양 구례 우윤근 의원과 함께 호남 지역에선 4명의 현역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무공천을 결정한 광주 동구의 박주선 의원을 제외하고 호남에 공천을 신청한 나머지 현역의원 12명은 경선을 거쳐야 합니다.

이미 현역 의원들이 서울로 지역구를 옮긴 4곳과 불출마를 선언한 2곳까지 감안할 때 호남의 물갈이 폭은 절반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또, 여성 법조인 이언주 변호사를 새누리당 전재희 의원 지역구인 경기 광명을에 전략 공천했습니다.

서울 강남을에선 정동영, 전현희, 두 현역 의원이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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