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은 SBS 주말극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에서 윤손건설 사장 윤원섭(길용우 분)의 내연녀인 순정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현재 극중에서 순정은 감옥을 다녀온 윤원섭의 전 부인이자 회사의 전 사장인 정인(고두심 분)이 돌아와 회사에 복귀하자 원섭과의 결혼을 서두르고 있다.
29일 SB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김혜선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다. 사진 속 김혜선은 어깨를 드러낸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이번 웨딩촬영은 이달 초 한 웨딩숍에서 진행됐다. 당시 김혜선이 쇄골이 훤히 드러나는 웨딩드레스에 왕관, 목걸이, 귀고리를 하고 등장하자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예쁘다”, “왕비 같다”는 감탄사가 흘러 나왔다.
김혜선은 이날 웨딩 촬영에 대해 “드라마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건 4년 정도된 것 같은데 이번에 입은 드레스는 또 새롭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혜선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순정과 원섭의 결혼예감을 높이고 있는 ‘내일이 오면’은 오는 3월 3일 36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