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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키 리졸브' 훈련 돌입…북한, 경계 강화

<앵커>

오늘(27일)부터 한·미 합동 키 리졸브 훈련이 시작됩니다. 북한은 또 시비를 걸었고 김정은은 연평도에 포를 쐇던 북한 4군단을 방문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이 오늘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됩니다.

유사시 한반도 방어에 대비하는 이번 훈련에는 해외주둔 병력을 포함해  미군 2100여 명과, 한국군 20만 명이 참가합니다.

한·미 양국은 또, 다음 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야외 전술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도 실시합니다.

독수리연습에는 미군 1만 1000여 명과 사단급 이하 한국군 부대가 참가합니다.

매년 실시되는 정기적인 훈련이지만, 북한은 최전방지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면서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북 국방위 대변인 성명(2/25) :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민족 반역의 무리들과 내외 호전광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우리식의 성전으로 짓부숴 버릴 것이다.]

북한의 김정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연평도와 백령도 인근의 북한군 부대를 방문해, 남측이 북측 영해를 침범할 경우 강력한 보복타격을 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훈련기간 동안 최전방지역의 대북 감시장비를 총가동하고,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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