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길 가던 여학생들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5살 정 모 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께 범행한 15살 심 모 양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25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천호동 일대에서 10대 여학생들을 협박해 스마트폰 50여 점과 카메라, 노스페이스 점퍼 등 시가 3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빼앗은 스마트폰은 장물업자에게 1대당 20만 원씩 받고 팔아 유흥비를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