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3월부터 상반기 공채 시작

삼성과 현대차, SK와 LG 등 주요 대기업들이 다음 달부터 상반기 공채에 들어갑니다.

30대 그룹의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2.2% 늘어나고, 고졸자 채용도 지난해보다 6.9% 늘어날 전망입니다.

올해 2만 1000명의 신입사원과 2000명의 경력직을 뽑을 예정인 삼성그룹은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상반기에만 1만 3000명을 선발합니다.

삼성그룹은 올해 신규 채용인력의 약 35%인 9000명을 고졸자로 채울 예정입니다.

75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인 현대차그룹은 4~5월쯤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고, 3월 셋째 주부터 대졸 신입과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하는 SK그룹은 올해 작년보다 40% 늘어난 7천 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