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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갑자기 '와르르'…매몰 운전자 끝내 사망

<앵커>

어제(18일) 인천의 한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인근 도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사고 소식 전해드렸죠, 당시 매몰됐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지름 10m 깊이 20여 m의 구덩이에서 들것에 실려 시신이 올라옵니다.

어제 오후 인천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주변에서 갑자기 지반이 내려앉으며 매몰됐던 오토바이 운전자 50살 정 모 씨가 사고 발생 6시간 여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씨는 음식배달을 위해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지나다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아래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 공사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현장 인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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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10분쯤 서울 성수동의 한 인쇄소에서 불이 나 64살 심 모 씨가 2도 화상을 입고, 1,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에 버려진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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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쯤엔 충북 청원군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방면에서 29살 오 모 씨가 운전하던 람보르기니 승용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와 중앙 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람보르기니 승용차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억 4천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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