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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FTA 말 바꾸기" 맹비난…야권연대 시동

<앵커>

정치권 움직임 알아보죠. 새누리당은 한미 FTA 폐기주장에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의 연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입장을 바꿔 한미 FTA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민주통합당 주요 인사들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특히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총리 시절 "한미 FTA를 경제 발전의 신 과제라고 강조했다"며, 폐기 주장에 진정성이 있느냐며 비판했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원내대표 : 그때그때 마다 뒤바꿔놓는다면 국민들은 이러한 정당의 입장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해야 될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통합당은 FTA 공세에 대한 대응은 자제했습니다.

대신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맞섰습니다.

또 야권연대 특위위원장에 문성근 최고위원을, 협상 대표에 박선숙 대표를 임명하고 통합진보당과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조만간 범야권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1대 1 구도를 만들고, 국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민주통합당이 앞장서겠다는 것을….]

통합진보당은 청년 비례대표 선정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발굴한 청년 후보를 비례대표 10번 이내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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