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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지켜온 이미지인데"…한가인의 새로운 모습은?

한가인의 새로운 모습이 동료 배우들에 의해 공개됐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 개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들이 현장에서 보고 느낀 한가인의 이미지를 하나씩 공개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한가인의 뇌구조를 예상해보는 이벤트에서 이용주 감독은 '소맥', 엄태웅은 '노래방', 수지는 '춤', 이제훈은 '연애'라는 키워드를 뽑았다.

이용주 감독은 "한가인씨는 함께 일해보니 기존에 알고 있던 이미지와 다르게 굉장히 털털하더라"고 말문을 뗀 뒤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춤추는 것을 좋아하더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에 한가인은 "10년동안 지켜온 제 이미지를 한번에..."라고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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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예전에 회식자리에서 소맥을 마신 뒤 노래방에서 소녀시대의 '지(Gee)'에 맞춰 춤춘 적이 있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술을 잘 마시는 것은 아닌데 쉽게 취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가녀린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스스로 공개했다.

한편 한가인의 인상적인 모습으로 '연애'라는 키워드를 꼽은 이제훈은 "한가인 선배님과 연정훈 선배님은 결혼 하신지 꽤 되신 것으로 아는데 아직까지도 연애하는 것 같은 모습이라 늘 너무 부러웠다"고 전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한가인은 '건축학 개론'에서 15년전 첫사랑에게 자신의 집 건축을 의뢰하는 서연 역할을 맡아 풋풋한 멜로연기를 선보였다. 

첫사랑을 건축에 대입한 신선한 발상이 돋보이는 영화 '건축학 개론'은 오는 3월말 개봉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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