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 이효리 "2년만에 방송복귀, 떨리고 설레"

가수 이효리가 약 2년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심경을 밝혔다.

이효리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이 '유앤아아' 첫 녹화네요. 2년만에 방송 복귀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오늘밤 감 한상자 먹고 일찍 자렵니다.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효리는 가수 정재형과 함께 SBS의 새 심야 음악프로그램인 '유앤아이' MC를 맡았다. 2년 전 4집 앨범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을 중단했던 이효리는 이후 유가견 보호에 앞장서며 봉사활동에만 전념해 왔다. '유앤아이'는 그가 공식적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이날 공동 MC 정재형에게 "오빠 농담하고 놀지 말고 대본 외워. 낼 첫녹화 또 옆모습만 나올라"라고 트위터 멘션을 보내며 긴장된 마음을 농담으로 풀기도 했다.

한편 '유앤아이'는 6일 첫 녹화가 이뤄지고 첫방송은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B2M엔터테인먼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