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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미국 섹시스타 샤론스톤 품에 안겼다"

최민식 "미국 섹시스타 샤론스톤 품에 안겼다"
배우 최민식이 칸 영화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최민식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우여곡절 끝에 칸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된 영화 ‘올드보이’를 회상하며 감동 받았던 순간을 전했다.
 
최민식은 “레드카펫을 밟는 순간부터 매 순간이 감동이었다”라며 “영화 상영 중 관객들이 욕을 하며 나가기도 했지만 그조차도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칸 영화제의 가장 큰 추억으로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 샤론스톤과의 일화를 떠올렸다. 최민식은 “의도치 않게 샤론스톤의 품에 안기게 됐다”며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최민식은 ‘올드보이’에서 유지태가 연기한 이우진 역이 원래 한석규가 맡을 뻔 한 사연도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최민식은 영화 ‘파이란’ 촬영 당시 겪었던 남다른 고생담을 공개하기도. 자신의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파이란’을 꼽으며 “당시 상대역이었던 홍콩 배우 장백지의 아버지가 홍콩 삼합회의 조직원이었다. 열악한 촬영환경 탓에 장백지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펑펑 울며 고자질을 했고 나뿐 아니라 한국의 모든 촬영 스태프들이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올드보이’, ‘파이란’ 등 최민식의 영화 이야기는 6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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